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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찬 후보는 지난 24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주민들은 수원 화성과 월드컵경기장으로 인해 문화재 보존 및 고도제한으로 개발제한과 노후가 심각할 상황"이라며 "또 우만2동은 향후 10년간 재건축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지만, 문화사업 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면서 구치소 이전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원으로 당선되면 경기도의회가 주축이 돼 수원시와 법무부 등 구치소 이전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임기 내 확정할 것"이라며 "이전 희망 지역인 경기도 여주시·군포시 법무부 시설 등을 증·개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구치소 이전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원구치소를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 월드컵경기장, 인근 대학가, 신분당선 등과 연계해 공공성을 지닌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하고 지하광장을 설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시민들의 편의 향상과 세수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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