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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지구와사람에서 '제2회 기후변화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2050 탄소 제로(Net-Zero)'를 목표로 현 시기 신기후 체제를 진단하고, 도시공동체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천적 해법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경기연구원과 지구와사람, 에너지전환포럼이 함께 개최하는 가운데 온라인 화상강의시스템 줌(Zoom)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소피 핸드포드 뉴질랜드 최연소 구의원이 맡는다. 그는 '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기후정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의 영역에서 실천적 해법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구질서를 새로운 질서로 슬기롭게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 이후에는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하는 '콜로키움' 방식으로 토론이 이뤄진다. 토론에는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지혁 청년기후긴급행동 공동대표, 현유정 플랜제로·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BigWave) 청년활동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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