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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소쿠리 투표' 없다"…지방선거 사전투표 대책은 '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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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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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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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시 중구구민회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관외투표함을 개봉하고 있다. 2022.3.9/뉴스1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시 중구구민회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관외투표함을 개봉하고 있다. 2022.3.9/뉴스1
방역당국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선거관리위, 행정안전부 간 핫라인을 개설해 긴급 상황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기간 발생한 '라면박스 투표'와 같은 실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선거인의 투표 종료 후에, 법정투표시간 동안 투표소내에서 일반선거인과 동일한 절차로 투표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염 위험이 있는만큼 일반선거인과 투표 시간은 다르다. 사전투표는 5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90분 동안 가능하며 선거일 투표는 6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60분간 가능하다. 지난 2월과 4월 관련법령 개정으로 격리 중인 감염병환자 등의 별도 투표시간이 마련돼 선거 참여를 위한 외출이 허용된다. 투표소에 도착하면 신분증과 함께 사전에 연락 받은 문자를 제시하면 된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표, 개표지원상황실 등을 운영할 것"이라며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안부 그리고 질병청, 복지부를 중심으로 핫라인을 개설해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반장은 "지난번(20대 대선)에는 확진자와 비확진자의 시간이 혼재되며 선거관리에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대선 때의 시행착오를 이번에는 다시 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4~5일 진행된 20대 대선 사전투표에서는 유권자가 기표한 투표지를 소쿠리나 쇼핑백, 라면박스에 담아 옮기도록 했고, 옮기는 과정이 참관인 없이 진행요원에 의해서만 이뤄지기도 했다. 어떤 유권자에게는 다른 사람이 기표한 투표지가 새 투표용지와 함께 전달되기도 했다. 또 사전투표지를 보관하는 장소에 있던 CCTV를 종이로 가려놓은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박 반장은 "사전투표 준비와 투표 방식, 개표와 관련, 핫라인들을 구성해서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고록 하고, 또 감염 확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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