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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남성 유인' 방송하던 여장 유튜버…폭행 당한 후 중단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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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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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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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광 유튜브
사진=카광 유튜브
여장을 하고 성매수 남성을 유인했다가 폭행당한 유튜버가 논란의 콘텐츠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튜버 카광(본명 이상일·27)은 25일 유튜브를 통해 "이전부터 많은 분이 걱정 섞인 우려들을 하셨고 그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안전한 콘텐츠를 구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광은 여장을 하고 랜덤채팅을 통해 불특정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할 것처럼 속인 다음 실제로 만나 그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진행해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성매수 남성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통쾌하다고 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카광이 위험한 상황을 자초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던 중 지난 22일 카광은 채팅으로 알게 된 남성을 성매매할 것처럼 집으로 불러들였고,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남성이 격분해 카광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상황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그대로 중계됐다. 카광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광은 지난 3월에도 비슷한 콘텐츠를 방송하다 한 남성에게 멱살을 잡힌 채 끌려 나가기도 했다.

카광은 "충격적인 영상으로 놀라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런 콘텐츠를 운영한 게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니"라며, 자신의 생업은 부동산 임대 법인 운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해외 라이브 방송 등 다른 내용의 콘텐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고양경찰서는 카광을 폭행한 4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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