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고 아닌 능력 선택해달라…투표하면 이긴다"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인천 계양구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구을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6·1 지방·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연고 대 능력, 무엇이 내 삶을 바꾸나"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계양을 선거는 25년 계양사람으로 승부하는 지역 연고론자와 검증된 성과로 승부하는 능력론자의 대결"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계양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려면 큰 일꾼,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계양을 판교처럼 만들겠다. 판교 테크노밸리를 성공시키고 성남시를 8년만에 경기도를 3년만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만들었던 것처럼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계양을 확실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유능한 일꾼을 선택해 두 세력 간의 균형을 이뤄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정을 안정시키고 정치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개선할 기회"라며 "연고가 아닌 능력을 선택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고 했다.

이재명 "연고 아닌 능력 선택해달라…투표하면 이긴다"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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