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 국기봉, 사업가로 변신…아이템은?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국기봉 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국내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국기봉이 연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가의 길을 걷는다.

25일 AI 기술 스타트업 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국기봉 대표는 개발진들과 함께 AI 메타버스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국기봉 대표는 1990년대 후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며 e스포츠의 태동과 함께했던 인물이다. 이후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e스포츠팀장 등을 역임하며 10여년간 관련 업무를 수행해왔다.

2020년 설립된 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한양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960여개의 기업들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는 AI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한류 문화와 기술을 결합하는 등 AI와 확장현실(XR) 기술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국기봉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AI 기술을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다양한 기술과 분야를 접목해 활용 분야를 넓히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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