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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전설의 경고…"푸틴 패배시켜야, 3차 대전 시작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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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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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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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사진=뉴시스
조지 소로스. /사진=뉴시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제3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었을 수 있다. 우리 문명은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

전설적인 헤지펀드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러시아 사태를 경고하고 나섰다. 소로스는 문명의 종말을 막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최대한 빨리 패배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다.

소로스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느닷없이 일어난 게 아니다"라며 "세계가 열린 사회와 닫힌 사회라는, 서로 대립하는 통치 시스템 사이의 갈등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러시아와 중국이 열린 사회의 최대 위협이 됐다"고 지적했다.

소로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유럽이 유례 없이 빠르게 단합해 대응했지만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황이 이렇게 된 데는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책임이 크다고도 분석했다. 독일의 친중·친러 정책이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이다.

소로스는 "메르켈 전 총리는 러시아와 가스 공급을 위한 특별 계약을 맺고 중국을 독일 최대의 수출 시장으로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독일이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이 됐지만 지금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이 경제 방향을 재설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로스는 중국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봉쇄로 경제가 추락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로스는 "부동산 위기에 코로나19 충격이 더해지면서 세계 경제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공급망 교란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침체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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