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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문철TV |
자동차 사이드미러끼리 접촉한 사고에서 상대차 운전자가 뇌진탕 등을 호소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사이드미러끼리 살짝 접촉했는데, 한의원에 5일 입원했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4월 20일 12시경 전라남도 순천시의 한 골목에서 운전 중이었다. 양옆으로 차들이 주차돼 있어 A씨가 천천히 빠져나오고 있었고, 그러던 중 오른쪽에 주차돼 있던 검은 차량과 사이드미러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A씨가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사이드미러는 깨지지 않았고 살짝 긁힌 상태였다. 물티슈로 지우니 흔적이 지워질 정도였다고.
하지만 주차된 차에 타고 있던 상대 운전자는 이 사고로 상해를 주장한다고 A씨는 밝혔다. 상대는 목과 어깨의 염좌 및 긴장,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아 통원치료를 했고 한의원에 5일간 입원까지 했다는 것.
상대 운전자는 경찰을 통해 진단서를 제출하고 강제로 직접 청구를 해 치료비와 교통비, 휴업손해, 위자료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직접 청구권이 들어오더라도 상식에 안 맞을 때는 거부해야 한다"며 "(A씨) 보험사 측에 상대가 요구한 병원비 등을 모두 주지 말고 소송이 들어오게끔 기다리라고 요구할 것"을 조언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이드미러 접촉으로 대인접수 요구하면 보험사기로 다스려야 한다, "주차한 거 보니 일부러 기다리고 있던 거 아닐까", "진단서 처리해 준 의원도 조사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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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문철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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