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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오겜 대박에 한류 수출 15조 육박..전년比 2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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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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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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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1 한류 파급효과 연구'

지난 4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주요 관광 명소 전광판과 조명이 BTS 팬클럽 아미(Army)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뒤바뀐 모습.전광판에 '보라해가스'라는 글자가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
지난 4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주요 관광 명소 전광판과 조명이 BTS 팬클럽 아미(Army)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뒤바뀐 모습.전광판에 '보라해가스'라는 글자가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위기 속에서도 한류가 '수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과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한류 대중화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21 한류 파급효과 연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류 파급효과 연구는 각종 한류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한류 확산 정책과 담론을 제시했다. 또 전 세계 18개국 7500명의 한류콘텐츠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류 소비행동과 수출효과 등을 계량화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 수출액은 116억9600만 달러(약 14조8200억원)로 전년 대비 2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한류로 인한 소비재 수출이 19.2%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액세서리가 46.5%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가전제품과 화장품, 자동차 등의 품목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관광수지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아시아권에 한정돼 있던 한류 열기가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류의 해외 현지 인기와 대중화 정도를 나타내는 '한류현황지수'를 파악한 결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6개국이 '한류대중화단계'로 분류됐다. 또 한류가 아직 서브컬처(하위문화)에 불과했던 영국도 '소수관심단계'에서 '한류확산단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류의 성장과 쇠퇴 정도를 의미하는 '한류심리지수' 역시 대부분의 국가에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인도와 태국, 베트남, UAE(아랍에미리트)가 고성장 그룹으로 분류됐다. 오랫동안 한류 쇠퇴그룹으로 분류됐던 일본도 중간성장그룹으로 이동했다. 미국, 영국, 호주, 남아공 등 한류 인기가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국가들에서도 한류 대중화가 크게 일어났는데, 이는 오징어게임과 BTS의 활약이 낳은 결과로 분석된다.

10~20대, 여성에 한정돼 있던 한류 소비계층도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과거 한류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40대 이상 남녀와 10대 남성의 한류 이용도가 증가, 연령 및 성별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가 소수 열성층 중심의 문화가 아닌 글로벌 대중 콘텐츠로 발전한 것이다.

최경희 진흥원 조사연구팀장은 "한류의 대중화 정도가 높은 국가는 물론이고 대중화 정도가 낮은 국가들까지 골고루 한류 인기가 상승한 것과 연령 및 성별 소비 격차가 감소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용다양성' 확대가 한류의 글로벌 확산세 지속에 중요한 요인인만큼,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해외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채널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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