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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판교,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스타트업 천국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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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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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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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경기도 여주 한글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경기도 여주 한글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완성한다는 내용의 6·1 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에 혁신을 더해 판교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병관 민주당 성남분당갑 후보, 배국환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와 함께 했다.



성남공항 부지에 '글로벌스타트업시티' 조성…조세·임대료 감면



우선 김 후보는 성남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글로벌스타트업시티'(GSC)를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서울공항 부지는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이 집적된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곳으로 미래 첨단기술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이곳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IoT(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을 통해 거미줄처럼 연결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을 희망하시는 이들에게 대가 없이 기회를 열어주고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의 온·오프라인 연구와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쾌적한 주거단지와 복합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입지지원과 조세감면, 부지임대료 감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식재산권(IP) 등 연구 성과에 대한 세제 혜택도 제공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인재를 유치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에 혁신을 더해 판교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에 혁신을 더해 판교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 누구나…'42 경기' 스타트업 학교 설립



김 후보는 또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42 경기' 스타트업 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프랑스의 '에꼴 42'를 모델로 하는 곳으로 성적·학력·경력·나이 등을 불문하고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김 후보는 "'42 경기'에서 디지털시대를 주도할 고숙련 소프트웨어 인재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 분야 고급인재 1만명을 양성하겠다"며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생존과 직결되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과 민간의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규제 개혁을 비롯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고도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울공항으로 인한 도시 재정비 제한과 비행 소음으로 성남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희생을 치러오셨다"며 "고도 제한으로 묶였던 용적률과 층고를 높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주택을 함께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김병관 후보는 스타트업을 창업해서 중견기업으로 일군 벤처 신화를 상징하는 분이고 배국환 후보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으로서 스타트업 분야의 사관학교 교장과도 같은 역할과 강소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낸 분으로 누구보다 벤처생태계를 잘 아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부총리로서 국가 경제와 혁신성장을 주도해왔다"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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