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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구진과 학생들은 대창마을에서 보리밭 걷기, 보리피리 만들기 등을 경험했다. 농수로를 따라 우렁을 관찰하고 농가 처마 밑 제비집을 구경했다.
이후 레몬을 재배 중인 스마트팜에 들러 스마트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레몬식초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 '영농법인 대창'의 조합원들이 학생들의 체험을 도왔다.
이들은 보릿대를 통째로 구워 만드는 보리 간식, 일명 '보리문대'를 시식하는 것으로 체험 활동을 끝마쳤다.
프로그램 개발 책임자인 박덕병 교수는 "새만금의 유적과 생태자원, 농업자원과 이곳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이야기까지 모두가 생태관광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농진청, 동국대 팀과 협력해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에 시작한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생태자원 발굴 및 활용 프로그램 개발 연구'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생태관광 모델 및 관광자원 관리기술 개발 연구'의 세부과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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