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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오유경, 백경란 질병청장과 보건복지 삼각편대 완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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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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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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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복지부 장관·식약처장 내정…의·약학계 대표 전문가
3인 모두 서울대 출신 보건복지 女전문가 공통점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왼쪽)와 오유경 식약처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왼쪽)와 오유경 식약처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정부가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를 26일 지명했다. 이에 따라 앞서 임명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새 정부 보건복지 분야는 모두 서울대 출신 여성 전문가들이 수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복지부 장관에 김승희 전 의원을, 식약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 학장을 인선했다. 장관 후보로 내정된 김승희 후보자는 195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 미국 노트르담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보건연구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약리부 생화학약리과, 국립독성연구원 생화학약리과장 등을 지냈다.

이어 2009년에는 생물의약품국장으로 취임해 최초의 여성 국장 자리에 올랐고,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을 거쳐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에 임명됐다. 식약청이 식약처로 승격된 후 2015년 식약처장을 역임했다. 정계에선 지난 2016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회 위원,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은 바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약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2009년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임용돼 2013년 약학대학 부학장을 거쳐 지난 2021년에 약학대학 사상 첫 여성 학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과 한국약제학회장직도 함께 수행 중이다.

또 보령제약 개발부와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개발실, 특허청 약품화학과 등을 거쳤다. 이밖에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대한약학회 국제협력위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3년부터 한국 과학기술한림원의 준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 동문인 두 인사의 내정에 따라 보건복지 분야 수장은 모두 서울대 출신 여성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 지난 18일 취임식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백경란 질병청장 역시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서울대병원 감염분과 전임의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장 등을 맡은 의학 전문가다.

업계는 이번 인선을 통해 보다 현장 목소리가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 한다. 세명의 인사 모두 코로나19(COVID-19) 방역 상황 속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온데다, 업계 경험 등을 통해 보다 유연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새 정부가 화두로 내건 '과학방역'에도 적합한 인물들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보건복지 분야 업계 최대 화두는 언제나 업계 현실이 잘 반영될 수 있는 원활한 소통"이라며 "이번 인선에 내정된 인물들 역시 현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전문성과 함께 업계 목소리가 잘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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