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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이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데미안 마그로 대변인과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다./사진=인스타그램 |
지난 25일 이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데미안 마그로 대변인과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씨는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활짝 웃고 있었다.
이씨는 "데미안이 키이우에 있는 군 병원으로 저를 찾아왔다"며 "특이한 파병이었지만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고 악에 맞서 싸울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다음을 기약하며. 아직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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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
같은날 마그로 대변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똑같은 사진을 올리고 "내 형제가 군 병원을 떠나기 전 그를 찾아갔다"면서 "그는 용감하고 정의롭고 효율적인 지휘관이며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지난 3월 국제의용군 참여를 이유로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씨는 최근 특수 정찰 등 임무를 지휘하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재활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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