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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피, 영업익 61억원 시트사업부 인수 "3분기부터 영업익 흑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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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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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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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엔피 (2,105원 ▼90 -4.10%)가 와이에스피의 시트사업부를 인수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기반을 만든다.

에이엔피는 26일 와이에스피의 시트사업부의 권리와 의무 및 자산과 부채 등 영업일체를 13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하는 시트사업부는 천연가죽, 인조가죽, 천 등의 원자재를 가공해 자동차 시트커버를 만든다. 2021년 매출액 788억1900만원, 영업이익 61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5.8% 수준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엔피 관계자는 "와이에스피의 시트사업부는 협력업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Q인증을 받을 만큼 높은 기술력, 품질,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에이엔피가 시트사업부 인수를 통해 올해 재무구조 개선 및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엔피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693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부문이 영업손실을 125억원을 보인 영향이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82억원, 31억원으로, PCB 제조부문 손실이 33억원에 달했다.

에이엔피는 지난 4월 PCB 제조부문을 분리해 신설회사 우진을 설립하는 물적분할을 했다. 따라서 에이엔피는 시트사업부의 실적이 반영되는 3분기부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에이엔피는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신규 사업 자금도 확보하고 있다. 오는 31일 케이에이투자조합이 80억원 규모의 CB를 납입하면, 지난 4월부터 총 18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게임개발, 소셜카지노개발, 대체불가토큰(NFT) 제작, 드라마 영화 제작 및 배급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 4월 스튜디오2046을 설립하고, 지난 16일 콘텐츠 제작사 토끼와거북이의 지분 27.6%(3만8120주)를 30억원에 취득했다.

에이엔피 관계자는 "이번 사업부문 양수도는 사업 다각화와 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에이엔피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개선과 함께 콘텐츠, NFT 제작 등의 신규 사업으로 기업가치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3분기부터 개선되는 실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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