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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암 치료 AI 가능성 확인"…ASCO서 11편 연구초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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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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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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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이상 다양한 암종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AI 바이오마커 활용 가능성 입증…'역대 최다' 건수 발표

루닛 "암 치료 AI 가능성 확인"…ASCO서 11편 연구초록 발표
루닛 비상장 (59,000원 0.00%)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조직분석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가 다양한 암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단백질,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병리 상태, 약물 반응 정도 등을 측정·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ASCO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 매년 4만명 이상의 과학자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암 치료 개발 동향과 임상 결과 등을 발표한다.

루닛은 암 환자 조직 슬라이드의 면역세포 밀도 및 분포 위치 등을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각각 면역 활성, 면역 제외, 면역 결핍 등 3가지 면역표현형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면역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가 종양세포 주위에 분포하는 것을 의미하는 면역 활성 그룹에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 연구는 미국 스탠포드대학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16개 이상의 다양한 암종의 1800명 이상 실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루닛은 이 연구로 루닛 스코프가 암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암에 대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거듭 입증했다고 보고 있다.

올해 ASCO에서 루닛은 실제 병리과 전문의가 판독 과정에서 AI 기반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PD-L1'을 사용할 때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일반적으로 병리과 전문의는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PD-L1(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로 주로 면역항암제 효과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활용)의 발현 정도를 평가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한다. 다만 판독 과정에서 전문의 간 의견이 불일치하거나 정확한 판독을 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루닛은 루닛 스코프 PD-L1을 개발하고 국내외 병리과 전문의 12명과 함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슬라이드 199건의 PD-L1 발현 정도를 4주 간격으로 한 번은 AI 도움 없이, 다른 한 번은 AI의 도움을 받아 총 2번 평가했다. 그 결과 루닛 스코프 PD-L1을 병행해 판독한 경우 평가 정확도는 83.2%로, AI 도움 없이 판독했을 때의 정확도 79.9%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슬라이드 1장당 평균 판독 시간도 AI 없이 판독한 경우 285초에서 195초로 30% 이상 감소했다. 이는 루닛 스코프가 병리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를 높여주는 동시에 판독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또 '루닛 스코프 HER2'를 개발한 결과, 여러 실험자가 동일한 검사를 진행했을 때 결과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관찰하는 '관찰자 간 변이'(Inter-Observer Variation)가 줄어든 협력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이밖에 유방촬영술 검사 결과 정상소견으로 비록 현재는 암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향후 5년 내 유방암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기존 유방암 예측 모형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ASCO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스터 7편과 온라인 초록 4편 등 단독 및 협업 포함 총 11편으로 가장 큰 규모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학회를 통해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가 보다 다양한 암종의 환자 치료에 적용될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만큼, 루닛 스코프가 실제 임상 및 의료 환경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연내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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