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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기업 민영화 검토한 적도, 추진계획도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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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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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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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7/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7/뉴스1
대통령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공세를 펴는 공기업 민영화 논란에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를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야당 공격의 빌미가 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은 개인적 견해일 뿐 정부 정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7일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대기 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말씀한 것은 한 10년 전에 쓴 책에 나오는 내용으로 (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분 매각이 아직도 필요하다는 게 소신이냐는 취지로 질문하자 (김 실장이) 개인적 의견을 말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앞서 17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는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김 비서실장이 쓴) 책들을 읽어보면 '민영화 전도사'에 가깝다"며 소신에 변화가 없는지 물었다. 김 실장은 "경영은 정부가 하되 30~40% 정도의 지분을 민간에 팔자는 것"이라며 "그러면 민간 주주들이 생기고 그 주주들이 회사를 감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이 발언을 내세워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 등 주요 인사들이 윤석열 정부가 주요 공기업들을 민영화하려는 것처럼 총공세를 펴고 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또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임명 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의 신원조회를 받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김 차장에 대한) 국정원의 신원조회 과정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다만 "인수위 때 인사 검증을 2번 받았다고 한다. 인사 검증 항목에는 국정원 신원조회 사항이 다 포함돼 있어서 사실상 동일한 검증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텍사스 초등학교 총격 사건에 대한 위로전을 보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위로의 뜻을 나타내고 희생자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외협력특보와 교육과학기술특보 등 특별보좌관 2명을 임명했다. 이동관 전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외협력특보,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교육과학기술특보를 각각 맡게 됐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특보 2명이 모두 이명박 정부 인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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