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미래 산업 트렌드 반영한 학과·전공 '눈길'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신입생들이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한 이유로 '학과·전공'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대는 최근 2022년 1학기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서울디지털대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38.2%가 '학과·전공'을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5일 서울디지털대 2022년 1학기 신·편입생 중 조사에 응한 4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디지털대는 34개 학과·전공에서 연간 930여 개의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대비한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보건의료행정, 탐정전공 등 6개 전공을 개설했다. 올해도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웹툰웹소설, 노인복지, 정보보안, 예술치료전공 등 4개 전공을 신설했다.

신·편입생들은 이 대학을 선택한 이유로 수업료(26,4%)와 주변 추천(13.1%)을 선택했다. 학교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한 문항에서는 '등록금과 장학제도'를 꼽았으며, '전공과 커리큘럼'과 '모바일 캠퍼스'를 선택한 학생도 있었다.

사이버대학의 일반적인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 '합리적 등록금', '정규 학사학위 취득' 등을 답했다.

서울디지털대는 다양한 선발 요건을 갖추고 연간 124억 7000만 원 규모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편입생 전원에게 입학 장학금을 수여했다.

2학기부터 고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신입학하거나 4년제 대학교 수료자 또는 졸업생이 편입학 수혜받는 일반전형의 신인재, 배움인 장학도 1년간 수업료 감면율을 대폭 확대한다. 여기에 추가로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는 국가장학금을 신청해 등록금 전액을 수혜받을 수 있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올해부터 대한민국 국민 대상의 입학금 전액 면제와 입학생 전원 대상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는 2학기 입학 모집에서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학기보다 입학생 장학 감면율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00%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으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일부터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웹툰웹소설 △정보보안 △노인복지 △예술치료의 4개 신설전공을 포함한 △세무회계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소방방재 △영어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 △탐정 △회화 △디자인 △패션 △뷰티미용 △실용음악 △문예창작학과 등 34개 학과·전공이다.

서울디지털대, 미래 산업 트렌드 반영한 학과·전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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