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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재능기부" SOS 친 윤도현…이틀 만에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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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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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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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지난해 12월6일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사진제공=JTBC(왼쪽), 윤도현 인스타그램
가수 윤도현이 지난해 12월6일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사진제공=JTBC(왼쪽), 윤도현 인스타그램
밴드 YB의 윤도현(50)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선행에 동참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도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어제 기아대책 홍보대사로서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희망구호 기아대책'은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윤도현은 단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도현은 "제가 재능기부를 할 부분이 있을지 생각하며 방문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더라. 지속적 교류를 통해 서로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며 "이 복지관은 방과 후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복지사와 강사들이 무료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기타와 드럼 강사가 필요하다. 주 1회 1시간30분 정도 교육해 줄 분을 찾는다. 초보자 코스라고 생각해달라"며 "아주 소정의 강사료를 드린다. 일이 생겨 가끔 교육을 못 해도 괜찮다. 활동 날짜는 협의 후에 정하시면 된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제 착한 후배들과 YB 멤버들도 도울 것"이라고 홍보하면서도 "아직 협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윤도현은 "복지관이 보유한 악기들을 보니까 필요한 것들이 꽤 있을 것 같다. 제가 당장 사서 보강해놓겠다"며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 구성원이 됐을 때 또 다른 누군가를 돕고 사랑을 나눌 것이다.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 주저말고 연락달라. 맛있는 거 사드리겠다"고 재차 호소했다.

윤도현의 간절한 마음이 전달된 것일까. 재능기부 동참을 독려한 지 이틀 만인 27일 윤도현은 "어제 공연 만큼 너무나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아이들의 강사님들이 인원 수에 맞게 모두 모집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참해주신 강사님들 너무 감사하다. 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가장 쓸모 있게 활용된 사건"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윤도현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로 11년 만에 DJ로 복귀한다. 최근 건강 문제로 하차한 이지혜의 '오후의 발견' 후속으로, 정통 음악 방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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