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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 열고 토하던 20대...음주측정 시도하자 차로 치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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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 열고 토하던 20대...음주측정 시도하자 차로 치고 도망

머니투데이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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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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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하려 하자 차로 치고 도망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26일) 오전 7시쯤 인천 중구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경찰관을 승용차로 치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운전석 문을 열고 길바닥에 구토를 하고 있었고 이를 본 주민이 '음주운전인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가까운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 한 명이 음주측정을 하려고 하자 A씨는 차를 몰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차 앞을 가로막고 있던 경찰관 한 명을 차로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해당 경찰관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번호를 조회해 운전자를 A씨로 특정했다.

경찰은 전날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음주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동승자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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