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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최근 전라북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 STEM+I 생각교실'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2022 STEM+I 생각교실' 사업은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중 10개의 과학영재교육원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과학영재교육원의 박사급 연구진과 교육현장의 교사가 함께 중·고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내 적용 가능한 교과 심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또한 '찾아가는 2022 STEM+I 생각교실'을 통해 농어촌 소재 소규모 중·고등학교에도 연구진이 직접 프로그램을 전수, 이공계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진로 비전을 확산하고 과학실험 교육을 활성화한다.
지금까지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교육 내용이 어렵고 고가의 기자재가 필요해 현장 적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사업에는 학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84개 학교가 참여해 7427명의 중·고등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올해는 기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에 정보과학 (Informatics) 분야를 추가해 'STEM+I 생각교실' 사업을 운영한다.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올해 전라북도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수행한다. 내달까지 교재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학교 현장으로 프로그램을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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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 과학영재를 발굴, 연간 120시간 이상의 주말 교육을 실시해 과학영재교육을 보급·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26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상당수는 이공계 박사과정 분야로 진출했다.
군산대 정강모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STEM+I 생각교실' 사업을 통해 첨단기술의 기본원리를 배우고, 미래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사 연수는 물론 과학영재교육원과 교사 협의체의 유기적 소통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권위원회 기금,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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