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단은 부산대 의과대학이 주도하며 향후 3년간 24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혁신적인 융합형 대학원을 구축한다. 질병 진단·예측, 의료기기, 의료데이터 분석 및 관리 등의 분야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역량을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융합전공 대학원생 30명과 학·석사연계과정 9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대 사업단은 의과대학을 비롯해 간호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전문대학원 등의 의료계열 대학(원), 정보의생명공학대학과 협업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사업단은 부산대 의과대학 최병관 교수가 단장을 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등의 대학(원)에서 46명 이상의 교수가 참여한다.
실질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에 부산대학교병원 및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20만 건 이상의 임상데이터를 제공하며 네이버 등 국내 주요 인공지능 회사도 참여한다.
- 2022.05.27 15:57
융합전공 대학원생 30명·학사 석사 연계과정 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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