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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신임 식약처장 "안전성 강화·규제 혁신·사회적 가치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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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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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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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취임사 통해 3대 역점 과제 제시…"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 느껴"
"코로나19 기간 헌신한 직원 및 김강립 전 처장 감사"
새로운 10년 맞이할 식약처 성장 위한 '전문성·소통' 강조

오유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충북 청주시 식약처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오유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충북 청주시 식약처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오유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취임했다. 새로 식약처 키를 잡은 오 처장은 식품 및 의료제품의 안전성 강화와 산업 규제 혁신, 안전을 더한 사회적 가치 등을 역점 과제로 꼽았다.

오 처장은 27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돼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식품·의료품에 대한 견고한 안전망과 산업 성장을 성장시키는 규제로의 패러다임 혁신, 사회적 가치를 포용하는 정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오 처장은 취임사 서두에 2년이 넘게 이어진 코로나19(COVID-19) 위기 상황 속 국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모든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끈 김강립 전 처장에 대한 존경의 인사도 전했다.

오 처장은 출범 10년을 넘어 새로운 10년의 문을 여는 식약처 성장을 위한 열쇠로 전문성과 열린 소통문화를 꼽았다. 식약처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필수 방역 의료제품의 수급관리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식의약 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변화를 이끌기 위해 더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오 처장은 "식약처는 과학기술 전문가이면서 위기관리 전문가이자 국민소통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또 여러 부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력하지 않고는 성장할 수 없다. 기관장인 저부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민과 관이 함께 정책을 구상하는 식약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과 직결된 식의약 제품의 안전을 담당하고, 이러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계가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의 역할은 국정비전의 실현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정운영의 중요한 주체로서 새정부가 제시한 국정비전과 목표를 이해하고, 국민에게 정부가 약속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처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약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9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임용돼 2013년 약학대학 부학장을 거쳐 2021년 약학대학 사상 첫 여성 학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과 한국약제학회장직도 함께 수행했다. 이밖에 보령제약 개발부와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개발실, 특허청 약품화학과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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