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네이버파이낸셜, 중·소상공인 금융으로 페이 생태계 키운다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5.29 14:1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MT리포트]금융 빅테크 3강 대해부 (下)네이버파이낸셜①

[편집자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시대가 열리면서 금융산업에 활기가 돈다. 혁신과 디지털로 중무장한 빅테크들의 금융영토 확장 행보가 가속화하면서다.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 3강은 차별화된 색깔과 전략으로 금융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대형 금융지주도 생존을 위한 플랫폼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른바 '신주류'로 떠오른 빅테크를 해부하고 금융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조망해 본다.
네이버파이낸셜, 중·소상공인 금융으로 페이 생태계 키운다
네이버의 핀테크(금융기술기업)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SME)으로 확대한다. 결제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시도인 동시에 금융 혁신 컨셉트를 중·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로 확실히 잡았다는 분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업자 대상 대출비교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페이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사업자를 위해 설계된 상품들의 이자와 한도 등을 확인하고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리은행·전북은행·미래에셋캐피탈과 우선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및 2금융권 금융사들과도 상품 입점을 위한 논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모바일 금융플랫폼 중심인 대출비교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시작해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대출중개 라이선스를 얻으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9월 관련 라이선스를 얻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금융사들과 제휴를 맺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중·소상공인를 겨낭한 금융서비스를 주로 내놓고 있는 건 네이버라는 든든한 뒷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019년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을 떼어낸 회사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쇼핑을 비롯한 네이버 서비스의 결제를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최근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가 많아지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서비스 필요성도 커졌다.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들은 금융이력이 부족해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웠으나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대출상품을 만들었다. 네이버쇼핑 매출 자료를 활용해 중·소상공인 자금 회전 속도를 늘리기 위한 빠른정산 서비스도 실시해 궤도에 올려놨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가계대출이 아닌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를 내놓은 것도 비슷한 이유다. 대출비교 서비스는 이미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빅테크(IT대기업)들은 물론이고 핀다 등 중소 핀테크들도 수년 전부터 진출해 경쟁이 치열하다. 후발주자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온라인 입점 사업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살리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지난 4일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스마트스토어 채널 판매자를 위한 '반품안심케어'도 출시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반품 및 교환으로 인한 배송비용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출시 22일만에 113만건이 판매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빅테크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파이낸셜은 서비스 진입 방식이나 서비스 제공 대상이 경쟁사와는 조금 결이 다르다"며 "플랫폼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CB, 주식전환 대신 현금상환↑…바이오 줄도산 우려도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