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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인가 실력인가' 이러다 진짜... 9경기 '0승 5패' FA 첫해 대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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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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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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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백정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FA(프리에이전트) 계약 후 맞이한 첫해. 하지만 9경기를 나서는 동안 여전히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불운인가, 아니면 실력인가.

백정현(35·삼성)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8실점(8자책)으로 크게 흔들리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8실점은 그의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 3이닝 역시 올 시즌 최소 이닝 소화다.

백정현은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6.80을 마크하고 있다. 총 49이닝을 던지는 동안 63피안타(11피홈런) 27탈삼진 15볼넷 38실점(37자책점)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9, 피안타율 0.304의 세부 기록을 기록 중이다.

백정현은 지난해 12월 삼성과 4년 총액 38억원(계약금 14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당시 삼성은 "향후 팀 내 선발진의 한 축을 굳건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옥산초-대구중-대구상원고를 졸업한 백정현은 삼성 원클럽맨이다. 지난 2007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17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8승 4패 3홀드를 기록한 백정현은 2018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뛰기 시작했다.

2018년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8, 2019년 8승 10패 평균자책점 4.24, 2020년 4승 4패 평균자책점 5.19의 성적을 각각 올렸다. 이어 지난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이대로 가다가는 자칫 '지난해만 반짝이었다'는 오명을 들을 지도 모른다. 이번 LG전 이전까지 백정현은 8경기 모두 그래도 5이닝 이상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때로는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외로운 싸움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LG전에서는 결국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끝에 3이닝 만에 강판되고 말았다. 총 투구 수는 58개. 속구 30개, 슬라이더 17개, 체인지업 9개, 커브와 투심 각 1개씩 섞어 던졌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1km가 나왔다. 스트라이크는 34개. 볼은 24개.

사실 백정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허리 통증 및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정상적인 준비를 하지 못했다. 그래도 프로의 세계는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냉정한 곳이다. 백정현 스스로 결국 이 위기를 극복해야만 한다.

올해 삼성은 뷰캐넌과 수아레즈라는 든든한 외국인 원투펀치와 함께 원태인과 황동재가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져주고 있다. 백정현만 정상 궤도에 올라온다면 충분히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백정현이 삼성 팬들의 바람대로 다음 등판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삼성 백정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백정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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