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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 딸, 사저 앞 시위대 비판…"그게 시위냐? 집에 갇힌 생쥐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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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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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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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차용현 기자 = 15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쳐졌던 가림막이 설치 하루만에 치워져 있다. 2022.05.15.
[양산=뉴시스] 차용현 기자 = 15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쳐졌던 가림막이 설치 하루만에 치워져 있다. 2022.05.15.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대를 향해 "집안에 갇힌 생쥐 꼴"이라며 "창문조차 열 수 없다. 사람으로 된 바리케이드"라고 비판했다.

다혜씨는 지난 28일 트위터를 통해 "이게 과연 집회인가?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코너에 몰아서 입으로 총질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 증오와 쌍욕만을 배설하듯 외친다"며 이같이 적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지난 10일부터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귀향해 사저에 머물고 있다. 문제는 극우 성향 인사들이 매일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연설을 하고 있는 점이다. 이들은 욕설 등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 다혜씨가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다혜씨는 "개인으로 조용히 살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묵묵부답 견뎌내는 것은 여태까지 정말 잘했다"며 "더는 참을 이유가 없다. 이제 부모님을 내가 지킬 것"이라고 썼다.

한편 문 전 대통령도 앞서 사저 앞 시위대에 대해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집회로 인한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진정서를 작성해 경찰에 전달한 상태다.
文의 딸, 사저 앞 시위대 비판…"그게 시위냐? 집에 갇힌 생쥐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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