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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사태에 '여의도 저승사자' 움직였다…테라 前직원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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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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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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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가운데)가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으로 테라 및 루나 가상자산 피해자들을 대리해 고소·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사진=뉴스1
김종복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가운데)가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으로 테라 및 루나 가상자산 피해자들을 대리해 고소·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사진=뉴스1
검찰이 가상자산 루나·테라 폭락사태에 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은 루나와 테라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에서 개발자로 일했던 전(前) 직원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해당 직원은 루나·테라 초기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합수단은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이 루나·테라의 설계 결함을 알고도 방치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합수단은 최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취임하면서 부활한 조직이다. 전신은 2020년 폐지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각종 금융·증권 범죄를 수사해 '여의도 저승사자'라 불렸다.

합수단은 루나·테라 폭락 사태를 '1호 사건'으로 수사 중이다. 루나·테라는 이달 중순 가격이 폭락해 국내 투자자 약 28만명의 피해를 유발한 가상자산이다.

일부 투자자는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와 공동창업자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사건은 합수단에 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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