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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23시간만에 잡았다…'축구장 203개' 숲이 잿더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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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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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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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1) 공정식 기자 = 29일 오전 경북 울진군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한 산림청 헬기가 근남면복지회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을 끄기 위해 쉴 새 없이 물을 뿌리고 있다. 2022.5.29/뉴스1
(울진=뉴스1) 공정식 기자 = 29일 오전 경북 울진군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한 산림청 헬기가 근남면복지회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을 끄기 위해 쉴 새 없이 물을 뿌리고 있다. 2022.5.29/뉴스1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145핵타르(㏊)가 소실됐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울진 산불'이 이날 오전 11시40분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28일 낮 12시6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시작됐다.

이 불로 산림 145㏊(축구장 203개 해당)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찰과 차정비소 등 9개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산림·국방·소방 소속 헬기 36대와 산불특수진화대, 공무원, 군, 소방, 경찰 등 1510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전날 해가 진 뒤 헬기가 철수하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이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산지가 바짝 메말라 있는데다 돌풍으로 불꽃이 500여m 떨어진 산까지 날아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0대와 열화상 드론 2대를 투입해 잔불이 되살아는지 감시하고 있다. 또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당국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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