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사(4)자욱의 미친 포효' 왜 삼성은 120억을 안겼나, 마침내 대폭발 부활 [★잠실]

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5.29 17:3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삼성 구자욱이 29일 잠실 LG전에서 7회 무사 만루 때 적시타를 쳐낸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구자욱이 29일 잠실 LG전에서 7회 무사 만루 때 적시타를 쳐낸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마침내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그 선봉에는 '120억 사나이',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4자욱' 구자욱이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서 8-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은 5연패 늪에서 탈출, 24승 25패를 마크하며 5할 승률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반면 LG는 2연승을 마감하며 28승 22패를 기록했다.

연패에 빠져 있었지만 사령탑은 경기 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연패에 빠져 있을 뿐, 분위기가 나쁜 건 없다. 야구는 매일 하는 것이다. 결국 해줘야 하는 선수가 해결을 해야 한다. 연패가 길어져서 팀 분위기에 대한 시선이 그럴 뿐, 내부 분위기는 괜찮다"고 말했다.

삼성 선발은 2020년 1차 지명 루키 황동재. 3회까지 호투한 황동재는 4회 오지환에게 솔로포, 이재원에게 스리런포를 각각 얻어맞으며 결국 4회를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선취점을 내주며 또 다시 분위기를 빼앗기는 듯했던 삼성.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5회초 2점을 만회한 삼성은 2점 차로 추격권 안에 뒀다.

결국 7회초 삼성이 일주일 내내 막혀 있던 혈을 뚫었다. LG는 투수를 김진성에서 이정용으로 교체했다. 삼성은 선두타자 오선진의 우전 안타와 김지찬의 1루 방면 번트 안타, 피렐라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LG는 투수를 진해수로 교체했으나 폭투를 범하며 1점을 헌납했다. 3-4, 1점 차. 오재일이 볼넷을 골라낸 가운데,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 여기서 구자욱이 동점 적시타를 터트린 뒤 포효했다. 마치 지난해 NC와 최종전에서 보여줬던 포효를 다시 보는 듯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이후 LG는 투수를 정우영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이원석이 좌중간 역전 적시타를 치며 5-4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는 이날 1군으로 전격 콜업된 '베테랑' 김상수. 그는 정우영을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7-4,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자욱은 이날 4번 타자로 배치됐다. 허 감독은 "김지찬, 피렐라, 오재일이 가장 흐름이 좋아 압축해서 (전면) 배치했다. 구자욱이 그 뒤에서 연결해줄 수 있고, 기동력도 좋아했다. 연결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허 감독의 카드는 적중했다. 구자욱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2회에는 좌중간 안타를 친 뒤 4회에는 2사 1루서 우전 안타를 치며 예사롭지 않은 타격 감을 과시했다. 5회에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 하지만 7회 팀이 3-4로 뒤진 무사 만루 기회서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8회에는 2사 3루 기회서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작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자욱은 이번 LG와 시리즈에서 앞서 2경기 동안 8타수 1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왜 삼성이 구자욱에게 120억원을 안겼는지 증명한 경기였다.

7회초 무사 만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동점 적시타를 터트린 뒤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회초 무사 만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동점 적시타를 터트린 뒤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결국 손에 쥔 백신주권…'美초고속 작전' 없이 가능했던 이유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