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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밀라노 한복판에 뜨는 K-전통공예…한류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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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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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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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부터 닷새 간 밀라노 디자인위크서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 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브리핑에서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펄트리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 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브리핑에서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펄트리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K팝과 K영화 등 한류가 글로벌 신드롬을 낳기 시작하면서 한국문화의 원형인 한복과 한지 등 전통공예품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디자인 각축전이 벌어지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표 랜드마크에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대규모 한국공예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하 공진원)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7일부터 닷새 간 이탈리아 '2022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해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전시 행사로 전 세계적인 작품들이 소개되는 자리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2013년부터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K-전통공예 한류를 알리고,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융합도 선보인단 계획이다.

김태훈 공진원장은 "코로나19(COVID-19)로 2020년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온라인 개최됐고, 지난해엔 개최 시기도 옮기고 전시 규모를 축소했었다"며 "그런 와중에도 한국공예전은 2년 연속 베스트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유튜브 전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밀라노 한국공예전 전시장 모습. /사진제공=문체부
밀라노 한국공예전 전시장 모습. /사진제공=문체부
올해는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를 주제로 코로나 장기화와 기후위기 속에서 땅의 소산물을 재료로 삼는 공예의 자연존중 미학을 조명한다. 예술감독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초대 받았던 2015년 파리 헤벨라시옹 공예 아트페어 한국관 공간 디자인을 담당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강신재 보이드플래닝 대표가 맡았다.

전시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펠트리넬리(Fondazione Feltrinelli)에서 개최된다. 디자인위크 메인 구역인 브레라 구역에 위치해 있고,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다. 그만큼 한국공예전이 밀라노에서 인정받고 있단 뜻이다.

강 감독은 "전시 주제가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인 만큼 전시장에 길이 14m, 폭 7m의 땅을 구현한다"며 "사실 전시장에 이렇게 큰 땅을 구현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건물주와 큰 땅을 구현할 것이라고 협의가 다 끝났다"고 말했다.
강신재 예술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브리핑에서 전시 관련 상세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신재 예술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브리핑에서 전시 관련 상세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시에선 금속과 섬유, 목, 유리, 한지 등 22명의 작가가 빚은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미켈레 데 루키와 마리오 트리마르키, 프란체스코 파신이 참여하고, 한국에서도 전통공예 장인인 박강용 옻칠장, 이형근 유기장, 허성자 완초장 이수자 등 3명이 협업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계기로 2013년에 처음 문을 연 '한국공예전'이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공예전을 통해 우수한 한국 공예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한국미의 정수로 세계 시선을 사로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원장은 "밀라노 전시 1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융합을 새롭게 시도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공예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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