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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구겐하임에 LG 홀로그램 포토월 "찰칵찰칵"…5년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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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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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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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파티…
(주)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참여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 외관의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맵핑 광고/사진제공=LG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 외관의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맵핑 광고/사진제공=LG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구겐하임 뮤지엄'.

1일(현지시간) 저녁 9시 구겐하임 뮤지엄 앞은 인파로 북적였다. 원형의 건물 백색 외벽에는 LG와 구겐하임의 파트너십을 알리는 문구가 화려한 빛으로 새겨졌다.

이날 LG는 이곳에서 2027년까지 5년간 구겐하임 뮤지엄을 후원하는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Art & Technology Initiative)을 발표했다. 기존의 일방적 발표에서 탈피, 파티를 즐기면서 파트너십을 알리고 이를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물 입구에 다가가니 직원이 신분증과 백신접종 증명서를 확인했다. 이후 참석자 명단 체크 후 몸 검색을 거치면 입장할 수 있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에서 파티에 참석자들이 모여있다. /사진=임동욱 특파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에서 파티에 참석자들이 모여있다. /사진=임동욱 특파원
이미 수많은 젊은이들이 구겐하임 뮤지엄 1층 로비에 모여 있었다. 흥겨운 파티를 위해 한껏 멋을 내고 나온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다. LG디스플레이는 뉴욕의 젊은 예술 후원자 협회가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고 있는 YCC(Young Collector's Council) 파티를 후원한다.

클럽 분위기로 꾸민 구겐하임 뮤지엄 로비에서 파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리처드 암스트롱 구겐하임 뮤지엄 관장 등 구겐하임 측 주요 인사와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에서 파티에 참석자들이  LG디스플레이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대형 포토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동욱 특파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에서 파티에 참석자들이 LG디스플레이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대형 포토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동욱 특파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에서 파티에 참석자들이 LG디스플레이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대형 포토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에서 파티에 참석자들이 LG디스플레이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대형 포토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참석자들은 로비에 설치된 대형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에 주목했다.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대형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고 즐거워하는 참석자들이 많았다. 투명 OLED는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고 얇고 가벼우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글로벌 디지털 아트계가 주목하는 제품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파티에서 나오미 벡위스 수석 큐레이터가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임동욱 특파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파티에서 나오미 벡위스 수석 큐레이터가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임동욱 특파원
파티가 한참 무르익을 무렵, 나오미 벡위스 구겐하임 뮤지엄 수석큐레이터가 마이크를 잡고 등장했다. 벡위스 수석큐레이터는 "LG와 함께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입을 뗐다. 이어 "기술이 사회를 어떻게 바꿔 나가고, 또 사회가 기술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유망한 아티스트들에게 'LG 구겐하임 파트너십'은 그 의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파티에서 박설희 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이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임동욱 특파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파티에서 박설희 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이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임동욱 특파원
이어 마이크를 건네 받은 박설희 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은 "창의성의 영역에서 LG의 첨단기술이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을 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이 예술의 표현과 경험을 확장하는 매개체이자 조력자가 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LG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대미술 분야의 예술가들을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적 현대미술관 중 유일하게 북미과 유럽(스페인 발바오, 이탈리아 베네치아), 중동(UAE 아부다비) 등 여러 곳에 거점을 둔 구겐하임 뮤지엄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LG 브랜드의 창의적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 현장의 LG전자 로봇 /사진=임동욱 특파원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 현장의 LG전자 로봇 /사진=임동욱 특파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구겐하임 뮤지엄의 티켓, 브로셔, 홈페이지 등에 LG 브랜드가 노출된다.

파트너십에는 (주)LG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3개사가 함께 참여한다. (주)LG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신설, 매년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10만 달러를 시상한다.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과 함께 매년 저명 뮤지엄들의 관장, 큐레이터, 학자 및 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위원회가 심사한다. 1회 수상자는 내년 봄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에서 파티에서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임동욱 특파원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YCC 파티에서 파티에서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임동욱 특파원
LG전자는 신진 작가 발굴 및 육성 지원에 나선다. 매년 가을 구겐하임과 함께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또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AI(인공지능), AR/VR, NFT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술 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되는 큐레이터인 'LG Electronics Assistant Curator'를 후원하게 된다.

밤 10시30분, 뮤지엄 건물 밖에는 비가 세차게 내렸다. 비를 걱정하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맨해튼의 파티는 밤 12시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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