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 참깨연구소, 송파구에 무상 지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스마트 도어락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간관리솔루션 기업 참깨연구소가 서울 송파구에서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의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이 솔루션은 현재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6만 가구가 이용 중인 참깨연구소의 대표 서비스다. 키링 앱이 깔린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공동현관 출입 디바이스 데이브(DAVE)가 설치된 공동 현관문 앞에 서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참깨연구소 관계자는 "키링 서비스 이용자 확대를 위해 지역 인구수와 아파트 세대수 등을 고려한 뒤 송파구를 이번 사업의 파일럿 지역으로 선정했다"며 "서울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고 아파트 가구수는 약 12만 가구로 노원구 다음으로 제일 많다"고 했다.

이번 무상 지원사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거주 중인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와 협의한 뒤 지원대상 아파트가 선정된다.

김도현 참깨연구소 대표는 "기존 로비폰에 간단한 추가 디바이스 설치만으로 입주민 모두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주거생활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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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 참깨연구소, 송파구에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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