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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향후 5년간 미래사업에 10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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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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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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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달 25일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에서 산업용 인버터 자동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스1(LS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달 25일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에서 산업용 인버터 자동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스1(LS제공)
LS그룹이 앞으로 5년간 미래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향후 5년간 미래 에너지와 첨단소재, 전기자동차 등 미래 사업에 10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지역으로는 국내를 비롯한 미국,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이 대상이다.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는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초고압 직류송전 사업, LS일렉트릭의 초고압 직류송전·수소 사업, E1의 수소 사업 등에 투자를 집중적으로 단행할 전망이다. 첨단소재 분야에서는 LS니꼬동제련의 반도체·2차전지 소재, 전기차 분야에서는 LS전선의 전기차용 부품 등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S그룹은 이미 계획한 투자가 집행 중이라 밝혔다. 지난 4월 지주사 ㈜LS가 E1와 공통 투자로 EV(전기차) 중천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LS E-Link(LS이링크)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LS그룹은 LS이링크를 컨트롤타워로 그룹 내 전기차 충전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9일에는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인 JKJS(한일공동제련)컨소시엄이 보유한 지분 49.9% 전량을 9311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룹 내 전기동을 주요 자재로 다루는 계열사간의 사업 시너지를 꾀하기 위한 투자로, 구자은 LS그룹 회장 체제가 들어선 후 첫 대규모 M&A(인수합병)다.

업계에서는 장기 투자 계획을 토대로 구자은 회장이 올해 초 취임한 뒤로 줄곧 강조해온 '양손잡이 경영'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손잡이 경영은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 고객 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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