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지난해 아시아 46위에 이어 올해는 5계단 상승한 아시아 41위를 차지했다. 국내 순위도 지난해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랐다. 2019년 102위, 2020년 78위, 2021년 46위, 2022년 41위로 4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국내 논문 피인용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논문 피인용도에서 90.2점을 받아 85.4점을 받은 UNIST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논문 피인용도에서 90점대를 받았다.
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21 라이덴 랭킹'에서도 4년 연속 국내 일반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50대 대학에 진입해 기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도 대학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이러한 성과를 이뤄내 더욱 의미있다"며 "아시아 50대 대학을 넘어 글로벌 100대 명문사학으로 나아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HE 대학평가는 교육·연구·국제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QS 세계대학 평가,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힌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31개국, 61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부생이 없거나, 최근 5년간(2016~2020년) 논문수가 1000개 미만(1년간 150개 미만)인 경우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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