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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대구가톨릭대 우동기 총장 △화성산업㈜ 이인중 명예회장 △하춘수 전 DGB금융지주 회장 △이동구·박영석 화성장학문화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의 창업주 故 이윤석 명예회장은 40여 년간 회사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1993년에는 사재 50억 원으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설립, 지역 교육계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아울러 화성산업㈜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가톨릭대에 약 5억 7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회장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흉상을 제작해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전시했다. 흉상은 대구가톨릭대 환경조각전공 김일영 명예교수가 제작했다.
우 총장은 "일평생 성실함으로 얻은 기업이윤을 인재 양성을 위해 내어놓은 이 회장님의 흉상을 헌정하게 된 것을 우리 대학의 자랑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회장님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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