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JYP엔터 글로벌 진출협업...첫 온라인몰 'JYP샵' 열어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카페24 (13,650원 ▲250 +1.87%)와 손잡고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지적재산권 사업 자회사인 'JYP쓰리식스티(이하 JYP)'가 카페24 플랫폼 기반 첫 공식 온라인 스토어 'JYP샵'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JYP샵은 JYP 기업 최초의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이다. 그간 JYP는 일부 오픈마켓을 통해서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판매해왔으나, 한국뿐만 아니라 한류 엔터테인먼트 인기가 높은 다양한 국가의 팬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JYP샵을 열었다.

카페24는 JYP샵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별 온라인 쇼핑몰과 국가별 맞춤 쇼핑 환경 구축을 지원했다. 페이팔과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해외 신용카드 등 각국 팬들에게 익숙한 해외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영미권의 팬은 영어 버전의 JYP샵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상품을 익숙하게 사용하던 글로벌 결제 서비스인 페이팔로 구매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소비자들이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선택하면 JYP샵 접속 시 해당 아티스트의 상품과 콘텐츠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하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카페24는 JYP가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을 성장시키면서 한류 팬들에게 최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물류·배송, 해외 번역, 고객응대(CS) 등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 있는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들은 JYP샵에서 음반과 액세서리, 응원용품, 리빙 등의 다양한 굿즈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콘서트와 이벤트를 비롯해 JYP가 제공하는 아티스트 관련 각종 정보 역시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의 이커머스 기술력과 JYP의 콘텐츠 역량이 만나 한류 인기를 또 한번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24, JYP엔터 글로벌 진출협업...첫 온라인몰 'JYP샵' 열어

한·영·중·일 언어권별 스토어 구축...국가별 맞춤 결제 지원. JYP 아티스트 상품 쉽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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