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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있다" 이재용, 존경할 부자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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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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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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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당당한부자 대국민 설문조사]

[편집자주] 우리 사회의 부자는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인정과 존경의 대상은 아니었다. 뭔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았을 것같고 사회에 돌려주는데 인색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정당하게 벌고 모은 부를 사회와 함께 쓰는 '당당한 부자'들이 우리 사회엔 적지 않다. 머니투데이는 '당당한 부자'란 주제로 2004년부터 매년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부자에 대한 인식,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올해 어떻게 달라졌을까.
(평택=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0/뉴스1
(평택=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0/뉴스1
삼성그룹 창업 3대 경영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으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할 만한 부자'로 선정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머니투데이가 2007년 이후 매년 진행해온 '당당한 부자' 조사에서 올해 16.3% 지지를 얻어 첫 1위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2020년 "삼성그룹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최근에는 무보수 경영에 임하면서 반도체 및 전자산업 격화 위기에 "목숨걸고 (노력하고) 있다"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의 굳은 결심이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2020년 존경할 만한 부자 조사에서 처음으로 2위(7.6%)를 차지해 5위권 이내에 들었다. 그 해 5월 6일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 문제와 관련해 많은 질책을 받아왔다"며 "분명히 약속건데 이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논란이 없도록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선언했다.

"목숨 걸고 있다" 이재용, 존경할 부자 첫 1위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직접 맞아 한미 경제동맹을 굳건히 하는 핵심 호스트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는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서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 최초 사례의 결정적 근거가 됐다. 삼성이 국익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존경할 만한 조사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그의 선친인 고 이건희 삼성 회장(2대)은 9.6%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고 이건희 회장은 아들에게 영광스러운 자리를 물려주었지만 부자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첫 사례가 됐다. 특히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1대)도 2.4%로 5위에 올라 삼부자가 총 28.3%의 지지로 존경할 만한 부자에 올랐다.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삼성가(家)를 존경스러운 부자 가문으로 여기는 것이다. 삼성 외에 현대그룹을 일군 고 정주영 회장이 9%로 3위에, 유한양행을 남기고 가업승계 없이 떠난 고 유일한 박사가 4.1%로 4위에 올랐다.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찰하고 있다. 2022.05.20.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찰하고 있다. 2022.05.20.

존경할 만한 부자 10위권 내에서는 기업인 외에 처음으로 스포츠스타인 손흥민 축구선수가 1% 지지로 9위에 선정됐다. 영국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는 올해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라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해외 인물들 가운데선 올해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19.7%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빌 게이츠는 2008년 이후 조사에서 한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하지만 2009년 41.7% 지지율은 2018년 26.8%로 떨어졌고, 올해는 10%대로 추락해 위상변화를 보였다. 올해 2위는 조사 개시 이후 변함없이 빌 게이츠와 매년 1, 2위를 동행한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8.6%)가 차지했다.

올해 해외 인물 가운데선 매년 3위를 차지했던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4위, 4.7%)가 그 자리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5.4%)에 내준 것이 눈에 띈다. 5위에는 퇴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0.8%)이 올랐다.

2022년 '당당한 부자' 전국민 여론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5월 마지막주에 실시했다. 표본추출은 비례할당 및 체계적 추출법(Proportionate Quota & Systematic Sampling)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신뢰수준)다.

"목숨 걸고 있다" 이재용, 존경할 부자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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