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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30대 A씨가 체포됐다. B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40대 여배우가 누구인지를 두고 과도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연하 남편과 결혼한 40대 여배우 등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여러 여배우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최근 긴급임시조치에 따라 별거 중인 상태였다. A씨는 범행 당일 아침, 흉기를 구매한 후 B씨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B씨가 나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으며,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장에는 자녀 1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목격자 조사와 관련 증거 확보를 한 상황"이라면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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