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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도 했는데…" 남편의 수상한 행동, 사실은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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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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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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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신을 남성으로 속이고 여성과 부부가 돼 10개월을 함께 산 인도네시아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쿰파란 등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는 14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잠비 지방법원에서 에라야니(28)라는 여성이 첫 재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라야니는 지난해 5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누르 아이니(22·여)에게 성별을 속이고 결혼한 혐의로 기소됐다.

에라야니는 데이트 앱에서 자신을 미국 뉴욕에서 대학을 졸업한 신경외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에라야니는 아이니와 2주 동안 교제를 한 뒤 일주일간 아이니의 집에 머물렀다.

이 기간 에라야니는 아이니 부모님의 혈압을 살피고 약을 처방해주며 환심을 샀다. 이후 두 사람은 혼인신고 없이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아이니는 결혼 생활이 시작되자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에라야니는 집안에서 절대 옷을 벗지 않았다. 또 남성이지만 호르몬 문제로 가슴이 나온 편이라고 했다. 아이니는 결혼 생활 10개월간 에라야니의 성기를 보지 못했다.

이상한 점은 계속 늘었다. 의사라고 했던 에라야니는 일하러 가지 않았다. 아이니에겐 석탄 회사를 운영한다고 둘러댔다.

딸의 결혼 생활을 이상하게 여긴 아이니의 부모가 추궁한 끝에 에라야니가 사실 여성이었다는 점이 드러났다. 에라야니는 아이니와 함께 살면서 3억 루피아(약 2640만원)를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니는 법정에서 "다른 부부들처럼 성관계도 했지만 남편이 여성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심지어 영상통화로 시댁 식구들을 소개받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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