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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충격에 10대 비상장 시총 4조원 증발…컬리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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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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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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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간 브리핑]

美 금리인상 충격에 10대 비상장 시총 4조원 증발…컬리 26%↓
비상장주식 시장도 미국발 금리 인상 충격을 피해갈 수 없었다. 기업가치 상위 종목들은 줄줄이 하락했고, 상장을 추진 중인 종목들도 예외없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8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6월 셋째주(6월13~17일) 기업가치 상위 10개 종목의 총 기업가치는 4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 (65,800원 ▲100 +0.15%)두나무 비상장 (268,000원 ▼4,000 -1.47%)엘지씨엔에스 비상장 (89,000원 0.00%)야놀자 비상장 (67,800원 ▼1,200 -1.74%)컬리 비상장 (51,000원 0.00%)등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충격의 여파가 비상장주식 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미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열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이렇게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건 1994년 이후 처음이다.

컬리의 경우 전주대비 25.7% 급락한 5만2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업가치는 6920억원 줄어든 1조99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2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진행하며 인정 받았던 기업가치(4조원)가 반토막 났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IPO(기업공개) 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보로노이 비상장 (40,000원 0.00%)는 최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가 희망공모가밴드(4만~4만6000원) 하단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 지난주 말 기준 보로노이 장외주가인 4만2000원에 못 미친다. 그만큼 시장의 평가가 보수적이라는 증거다.

의료 인공지능(AI) 루닛 비상장 (57,000원 ▼1,000 -1.72%)은 이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희망공모가를 대폭 할인해 제시했다. 루닛이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4만4000~4만9000원으로 현재 서울거래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기준가(5만8500원)보다 16~25% 할인된 수준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시기 넘치는 유동성으로 부푼 기업가치가 가라앉고 있다"며 "기업공개(IPO)를 앞둔 비상장사들의 기업가치 조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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