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코스피 2300 주저앉기 일보 직전..."'공포 매도' 안 된다" 경고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6.19 10:5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2300 주저앉기 일보 직전..."'공포 매도' 안 된다" 경고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걷히며 증시가 안정을 되찾긴 커녕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어서다. 증권가에선 발표를 앞둔 글로벌 경제지표들의 결과에 따라 한국 증시도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154.94포인트(-5.97%) 하락한 2440.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396.47까지 하락하며 2020년 11월5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2400선을 하회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주보다 71.17포인트(-8.18%) 내린 798.69에 장을 마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금리 인상이 단행됐지만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연이은 긴축 기조가 계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영향을 줬다.

'I(인플레이션)의 공포'도 여전하다. 미국이 전략적 비축유 방출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써서 에너지 가격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국제유가는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100달러 선을 상회하고 있다.



韓 증시 불안한 등락 계속…"경기 침체 우려로 조정 압력 커져"


이번주 증시도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불안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선 반등의 재료가 나와도 추세적인 상승은 힘들 것으로 진단한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이 꺾일 것인가에 대한 의심이 여전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신뢰도 아직 미흡한 상황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주가의 조정 압력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주 발표되는 중국의 6월 대출우대금리(LPR)와 미국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에 주목하라고 입을 모은다.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이 인하되면 한국 증시도 중국의 경기 부양 효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이 5년 만기 LPR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인하해 경기 부양 기대감을 조성하고 중국 증시 반등에 기여했다"며 "중국 경기가 고전하고 있고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사회적인 불만을 다룰 필요성도 있는 점이 고려될 것"이라고 했다.

경기 침체를 가정해 미국 은행권이 얼마나 타격을 입을지를 분석한 연준의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도 오는 23일(현지시간) 발표된다. 대형 은행 34곳이 참여한 해당 테스트는 실물경제 침체 시 금융시장의 유동성 리스크를 엿볼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된다. 아울러 오는 21일 발표되는 한국 수출입동향, 22일 발표되는 미국 5~6월 구매자관리지수(PMI), 유로존 6월 PMI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 2300 주저앉기 일보 직전..."'공포 매도' 안 된다" 경고



약세장 진입한 코스피…'공포 매도' 실익 없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지난해 고점 대비 20% 이상 빠지며 전형적인 약세장에 진입한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 예상치를 2350~2500선으로 제시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가상화폐 자산시장의 리스크가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하락도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투자자들은 계속되는 주가 하락에 피로감이 쌓이며 '공포 매도'(패닉셀링)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현 시점에서 손실을 확정짓는 매도 실익은 크지 않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종목별 '옥석 가리기'를 통해 향후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고도 경고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투자에 있어 금리 상승, 시중 유동성 축소,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성장주는 모빌리티(LG화학 (648,000원 ▼23,000 -3.43%), 기아 (80,700원 ▼800 -0.98%), SK이노베이션 (191,000원 ▼4,000 -2.05%), 현대모비스 (223,500원 0.00%), 포스코케미칼 (153,000원 ▲1,500 +0.99%)), 긴축 구간에서 버틸 수 있는 저밸류 종목(삼성물산 (123,500원 ▲1,000 +0.82%), 롯데쇼핑 (101,500원 0.00%), DL (66,800원 ▼600 -0.89%))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전은 '5만전자' 됐는데…'태·조·이·방·원' 뜨자 신고가 줄줄이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