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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예 심각히 훼손"…尹대통령 자택 앞 집회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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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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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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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소리' 참가자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보수 인사들의 집회 중단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소리' 참가자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보수 인사들의 집회 중단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정 앞 시위에 대한 '맞불 시위'를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엿새째 이어가고 있는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를 고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건사랑 대표는 이날 네이버 카페에 보도자료 형태로 올린 게시글에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너편에서 집회를 열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 집회 신고를 하고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과 김 여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소리 측이 앰프와 마이크 등을 사용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소음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사흘 전부터 마이크, 확성기 등의 사용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에 서명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입주자의 3분의 1인 250여 가구가 진정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다음주쯤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내고 있는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선 확성기로 욕설까지 서슴지 않는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한덕수 총리가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 시위를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민들의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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