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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 '리젠' /사진=효성 |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환경에 관심이 높고 '미닝아웃(가치소비)'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GRS도 자원순환을 위해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과정에서 품질·기술·친환경성 등을 인정받은 리젠을 주요소재로 채택했다. 앞서 리젠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근무복·조끼 등으로도 적용된 바 있다.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유니언'의GRS(Global Recycle Standard) 등 다수의 국제인증을 획득한 친환경섬유다. 이번에 제작된 유니폼 한 벌에는 500ml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이 들어간다. 이번 유니폼 제작은 리젠을 가방으로 재탄생시켰던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이뤄졌으며, 향후 엔젤리너스 유니폼도 제작될 예정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은 패션을 넘어 일상 유니폼에도 친환경 섬유가 사용돼 의미가 있다"며 "전 국민이 일상에서 리젠을 접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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