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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수소에너지' 발전계획 발표…"2025년까지 19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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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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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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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인터넷
/사진=중국 인터넷
중국 상하이시가 2025년까지 수소에너지 산업을 1000억 위안 규모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일찍부터 전기차 산업 육성에 나서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의 절반을 차지한 중국이 수소연료전지차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시가 '상하이시 수소에너지산업 발전 중장기계획(이하 '계획')'(2022~2035)을 발표했다. '계획'은 2025년까지 상하이시 수소에너지 관련산업 규모를 1000억 위안(약 19조원)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이 수소에너지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면서 경제수도이자 자동차 제조기지인 상하이가 앞장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수소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효과를 위해 상하이시에 남북 양대 제조기지와 동서 3대 클러스터를 만드는 등 수소에너지 산업기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하이시의 산업용 수소생산능력은 연간 50만톤에 달한다.

'계획'은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2025년까지 상하이 수소에너지 산업 기술력을 중국 선두 수준으로 만들고 이를 위해서 △70여개의 수소 충전소 건설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5~10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육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R&D 플랫폼 3~5개 건설 등이다.

또한 2025년이 되면 상하이시 수소차 보유대수가 1만대를 돌파하고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 규모가 1000억 위안(약 19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설팅 업체 롤랑 버거 차이나의 류자오 파트너는 "'계획'이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의 중요 포인트와 어려움을 반영했으며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위에서 언급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은 △ 핵심기술력 강화 △수소연료전지 핵심 기술 장악 △산업 공급사슬 통제 △수소에너지 분야의 유니콘 기업과 강소기업인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정밀·특색·혁신) 기업 육성을 제시했다.

한편 중국은 일찍부터 전기차 산업 육성에 올인하면서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352만대)가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전기차 산업이 성장했다. 향후 수소에너지, 수소차 분야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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