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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이탈, 그러나 김하성은 덤덤 "마차도? 타티스? 난 그냥 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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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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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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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팀을 대표하는 스타 내야수 2명의 부상에도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는 김하성(27·샌디에이고). 그러나 그는 최대한 이 상황을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없이 경기에서 이겼다"며 경기 결과와 함께 김하성의 활약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2022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승차를 0으로 만들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김하성이었다. 이날 팀의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1로 맞서던 2회 말 2사 2, 3루에 등장한 김하성은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이날의 결승타점을 올렸다.

특히 김하성의 활약은 샌디에이고가 악재를 맞이한 상황에서 나온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이미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골절로 시즌 출발조차 못한 샌디에이고는 설상가상으로 3루수 매니 마차도마저 발목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리그 최정상급 내야수인 두 선수의 이탈로 인해 샌디에이고는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미 시즌 초부터 타티스의 빈자리를 대신해왔던 김하성은 21일 경기에서는 3루수로 출전하며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비록 타격에서는 타율 0.225 4홈런 25타점으로 평범한 모습이지만, 수비에서 실수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본인도 이들의 공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난 그들(마차도와 타티스)이 슈퍼스타라는 걸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뭔지 알고 있다"며 "그들처럼 되기 위해 기를 쓰기보다 그냥 '나'가 되고, 내가 잘하는 일을 하면 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말이었다.

김하성은 그러면서 "마차도는 없어도 우리는 우리 할 일이 있다"고 말하며 "나가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게임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다른 선수들도 두 스타플레이어 없이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마차도와 타티스가 되는 건 힘들다"면서도 "한 단계 발전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냈다"며 자평하기도 했다.

현재 마차도는 골절과 같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당분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타티스는 시즌 전 예상과 달리 6월 복귀가 어려워졌다. 공백이 길어질 수도 있지만, 욕심을 비운 김하성의 존재가 샌디에이고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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