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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장판'이 갈라놓은 절친…옥주현 vs 김호영 명예훼손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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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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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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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 김호영/사진=JTBC 제공, 머니투데이 DB
뮤지컬 배우 옥주현, 김호영/사진=JTBC 제공, 머니투데이 DB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동료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고소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친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옥주현과 김호영은 2011년 뮤지컬 '아이다'에서 첫 호흡을 맞춘 이후 친분을 드러내왔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옥주현이 야식을 먹는 모습./사진=김호영 트위터 캡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옥주현이 야식을 먹는 모습./사진=김호영 트위터 캡처
김호영은 2011년 4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녀에게 갑니다. 그녀를 만나서 이 시간에 이러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옥주현과 함께 야식으로 짜장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하며 친분을 자랑했다.

옥주현 역시 김호영과의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옥주현은 2012년 1월 자신의 트위터에 "바리바리 음식 싸 들고 온 호이(김호영 애칭). 통화하는 모습이 아주 도도하군"이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옥주현은 김호영과 설날에도 만나는 절친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김호영은 2016년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옥주현을 친한 동료 연예인으로 꼽기도 했다.

/사진=김호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호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나 김호영이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극장 이미지를 올렸고, 이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대한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호영이 '엘리자벳' 라인업이 공개된 직후 해당 글을 게시했다는 점과 공연장 스티커를 붙였다는 점을 미루어 옥주현을 옥장판으로 비유해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내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옥주현은 김호영과 악성 댓글을 달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옥주현 측은 지난 21일 "옥주현이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 및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호영의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는 "옥주현 측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으로 인해 김호영 배우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엘리자벳'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캐스팅 논란에 대해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 VBW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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