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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마이다스에셋, 첫 TDF 출시…"최저 보수·머신러닝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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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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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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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 대비…다음 달 초 출시 예정"

신진호 마이다스에셋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신진호 마이다스에셋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액티브 주식형 펀드 강자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처음으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내놓는다. 다음달 시행되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에 맞춰 퇴직연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다음달 초 TDF를 출시할 계획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운용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은퇴까지 투자 기간이 길게 남은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은퇴가 가까워지면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절한다.

TDF는 은퇴 예상 시점에 따라 펀드 명에 2025, 2030 등의 연도가 붙는데,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이번에 2030과 2050 펀드 2종을 내놓을 예정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TDF에서 주식·채권 투자 비중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운용하는 글라이드패스(Glide Path·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를 자체 개발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월드 인베스트 EMP', '글로벌블루칩배당인컴', '아시아리더스성장주','미소중소형주', 'K200인덱스' 등을 TDF의 모펀드로 두고 글라이드패스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편입·축소할 예정이다.

신진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는 "디폴트옵션 시행에 발맞춰 TDF 상품 출시를 계획했다"며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서 내놓는 첫 번째 TDF인 만큼 액티브 주식형펀드 전문 운용사로서 강점을 살려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다음달 디폴트옵션이 시행되면 현재 약 300조원의 퇴직연금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가입자가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디폴트옵션이 시행되면 퇴직연금 사업자는 원리금보장상품, TDF, 혼합형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부동산인프라펀드 등 정부가 정한 사전 지정 운용 방법을 제시하고, 근로자는 이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야 한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저 운용보수와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한 자산배분을 무기로 퇴직연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TDF 운용보수를 연 0.15%로 정했다. 경쟁사들의 TDF 운용보수가 0.7%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이천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은 "TDF는 목적상 장기적으로 운용을 해야 하는 만큼 운용보수를 그만큼 내야 한다"며 "TDF를 선택할 때 꼼꼼하게 따져야 할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더욱 적극적으로 TDF를 운용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적용했다. 머신러닝을 통해 시장의 상승·하락 신호를 미리 잡아 3~6개월 간격으로 자산 배분을 할 예정이다. 머신러닝을 통해 자산의 미래 변동성을 예측하고, 금융위기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위기가 올 확률이 높을 경우에는 미리 글라이드패스 상의 위험자산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게 낮추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실험 결과 머신러닝을 이용하면 표준 글라이드패스보다 연 5%의 초과 수익을 냈다"며 "앞으로도 펀드 매니저들의 아이디어 등을 추가하고 TDF 상품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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