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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세이션이 모바일 주식투자 대결 게임 '업다운'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다운은 코스피·코스닥의 실제 주식 종목을 기준으로,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여 투자하는 투자게임이다. 같은 시기의 같은 종목에 대해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투자 실력을 대결할 수 있는 대전 모드, 친구와 대결하는 친선 모드, 혼자 연습해보는 싱글 모드의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대전 모드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랭킹에 도전할 수 있으며 랭킹 상위 100에 오르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업다운은 복잡한 현실 투자와 달리 가격 상승과 하락만 예측하는 간단한 구조이면서도, 현실 세계의 주식 시세를 기반으로 해 현실감을 높였다. 또 게임 중 거래량, 기관·외국인 수급,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제공돼 투자 정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기웅 팬세이션 대표는 "실제 주식 정보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고 이를 통해 투자의 재미를 경험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실전 투자에 대한 감각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해외 주식이나 코인 등 투자 상품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용자끼리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투자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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