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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부르는 카페인?…"쇼핑 직전 커피 마시면 충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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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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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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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뉴스1
사진=AFPBBNews=뉴스1
커피가 충동구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리서치 정보 웹사이트 스터디파인즈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최근 카페인 섭취가 쇼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쇼핑 전 카페인 섭취가 구매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수행했다. 우선 프랑스의 한 쇼핑몰과 스페인의 한 백화점 입구에 커피 머신을 설치했다. 그런 다음 입장하는 쇼핑객 300명 중 약 절반에게 약 100mg의 카페인이 든 커피를 제공했고 나머지 절반에겐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나 물을 제공했다. 그리고 이들의 구매 영수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커피를 마신 쇼핑객이 쓴 돈은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50%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 물건 개수도 30% 정도 많았다. 또 일반 커피를 마신 고객은 주방용품 같은 실용적인 물건보다 양초, 향수 등 비필수 품목을 더 많이 구입했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온라인 쇼핑에서도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추가 실험을 수행했다. 경영대학 학생 200명을 상대로 일반 커피를 마신 그룹과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런 다음 66개 물건 가운데 어떤 물건을 구입할지를 고르도록 했다.

그 결과 일반 커피를 마신 참가자들은 마사지 기구 등 보다 충동적으로 물품을 고른 반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학생들은 공책처럼 실용적인 물품을 고르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 저자인 디페얀 비스와스 교수는 "카페인을 섭취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돼 몸과 마음이 흥분한다"면서 "이는 결국 내부 에너지를 끌어올려 충동성을 높이고 자제력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당량의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이로울 수 있지만 쇼핑할 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싶다면 쇼핑 직전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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