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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값' 샀더니 배송 감감 무소식…쿠팡 "中 유령업체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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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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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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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 월스트리트 심장부에 휘날리는 태극기. 쿠팡의 상장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건물에 쿠팡의 로고와 함께 태극기가 게양돼있다. 2021.03.10
10일(현지시간) 뉴욕 월스트리트 심장부에 휘날리는 태극기. 쿠팡의 상장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건물에 쿠팡의 로고와 함께 태극기가 게양돼있다. 2021.03.10
쿠팡이 중국을 포함한 해외 악성 판매자들의 판매를 즉시 중단함과 동시에 불법 행위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쿠팡은 자사 뉴스룸 입장문을 통해 "쿠팡은 문제가 있는 중국 등 해외 업체에 대해 즉시 판매 중지 조치를 시행해오고 있다"며 "불법 행위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쿠팡에 정상가보다 절반 가격에 판매 가격을 올린 뒤 실제 상품을 배송하지 않는 일명 '유령업체'가 활개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유령업체가 소비자 개인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최근 기사에서 언급된 중국 업체들에 대해선 모든 제품을 내렸고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해외 업체들 때문에 환불이나 주문 취소를 요청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즉시 환불 및 취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쿠팡은 "엄격한 입점 등록 절차를 운영 중이며 중국을 포함한 지역 셀러들은 입점 시점에 각 국가가 승인한 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며 "제출한 내용에 대해서 전담 인력의 심사를 통과한 해외 셀러에 한해 입점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적으로 악성 셀러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쿠팡은 7월부터 원칙적으로 중국 업체의 자체 배송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 중국 업체들은 오직 쿠팡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거치는 방법으로 중국에서 들여오는 제품의 품질과 배송 수준을 대폭 높이겠다는 조치다.

쿠팡 측은 "고객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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