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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29일 한미일 정상회담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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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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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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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등 일본 언론 보도…"한일은 서서 이야기 나누는 간담으로 생각"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을 맞이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을 맞이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일본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을 29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2017년 9월 이후 4년 9개월만"이라며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이 논의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사히는 일본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한국이 구체적인 안을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 회담에 신중론이 나왔다"면서 "(양국 정상이)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포함해 간담을 상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관련 대응 등이 논의된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평택=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2022.05.22.
[평택=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 2022.05.22.
지지통신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한미일 정상이 북한 핵·미사일 개발 대응에 대한 결속감을 보여주려는 목적이 있다며 29일 한미일 정상회담 조율에 대해 보도했다. 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짧은 (스페인) 방문 일정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려는 것은 한일 관계 개선을 요구하는 미국의 의향이 크다"고 배경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요미우리신문도 이날 "5월에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이고 있으나 나토 정상회의에서 정식 한일 정상회담은 보류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나토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뿐 아니라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 나토 회원국이 아닌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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